일상/다이어트

[새로운 시작] #런린이 6~7일차 | 식단 없이 러닝으로만 다이어트 하기 | 과연 결과는!?

Pongponghailey 2024. 11. 1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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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동안 식단 조절 없이 진행한 러닝의 결과는 마지막에 공개할게요~!

 


 

러닝 도전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먼저 건강검진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건강한 러너’가 되기 위해 내 몸 상태를 확실히 점검하고 싶었거든요. (아님, 그냥 정기검진임 ㅋㅋㅋ)

 

그래서 아침부터 운동도 할 겸 두 정거장 앞에서 내려 걸어갔답니다.

 

 

 

 

 

 

 

문을 정확히 7시에 연다고 했지만, 혹시나 싶어 6시 20분에 도착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이미 앞에 9명이 기다리고 있는 거예요! 이 시간에 건강검진을 받으러 오다니… 한쿡솨뢈들 너무 부지런해...

 

 

 

 

 

 

 

 

검진이 끝나고 나니 식권을 주더라고요. 선택지는 or 샌드위치!

당연히 샌드위치죠!!!

죽은 밥이 아니잖아요!!

 

위내시경에서도 별다른 문제는 없었고 속 쓰림이나 통증도 없어서 시원한 아메리카노랑 샌드위치를 먹기로 했어요.

그런데… 샌드위치랑 스콘이… 정말 맛이 없네요…ㅠㅜ

제가 웬만하면 다 잘 먹는 편인데, 이건 좀 아쉬웠어요…ㅎ…

 

 

 

 

 

 

아직 출근까지 시간이 좀 남아 있고,

아침이 너무 부실하다고 느꼈기에,

옆에 있는 IFC몰로 향했습니다 ㅋㅋㅋ

 

 

 

 

 

하지만... 음식점이 문을 열기엔 너무 이른 시간이었나부다..

그래도 맥모닝 오랜만이네....(아련..)

 

그날 퇴근 후 동생과 다시 러닝!!!

 

"의사선생님이 오늘은 운동하지 말래" 라고 했더니

"괜찮아 안죽어. 우리 그 정도로 뛰지도 못해." 라던 내 동생...

 

정말 잘키웠음(흐뭇)

 

 

 

 

 

 

나 분명히 러닝가고 있었는디?

 

 

 

 

 

 

낄낄....

 

 

저렇게 한 상 가득 먹고, 마무리 입가심으로 아이스크림까지! 완벽 그 자체였어요ㅋㅋㅋㅋ

​거기에 맥주까지 곁들였다. 아아쥬 완벽함.

​그래도 양심은 있죠?

러닝은 못 했지만, 빠르게 걷기 시~작!

 

 

 

 

 

 

 

 

 

 

걷다 옆구리 아픈 느낌... 다들 아시죵?

잠시 차도 마실겸, 이사 가구도 볼 겸 벤치에 앉아 쉬...면 안되는데....ㅋㅋㅋ

 

 

그리고, 다음 날인 주말 오전에 산보 1시간 정도 하는 것으로

러닝 일주일차 기록을 마쳤습니다~!

 

 

 

자, 이제 첫 번째 실험 결과 발표!!!

요즘 '런린이'라 불릴 정도로 러닝에 푹 빠졌어요... 라고 하기엔 사실 띄엄띄엄 했네요ㅋㅋㅋ

이번 내 몸에 내가 실험한다!!! 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식단에 전혀 신경 쓰지 않겠다!*는 제 결심이었어요.

사실 러닝하면서 “오히려 더 먹어야 한다!”는 말도 안 되는 자기 합리화도 하며 좋아하는 음식은 다 챙겨 먹었답니다.

그리고 러닝 마지막 날, 체중계에 올라 보니 무려 1kg이 줄어든 거예요! 진짜 이게 가능해? 싶었죠.

체지방률도 확연히 줄었어요. 사실 러닝만으로 이렇게 눈에 띄는 결과를 기대하진 않았거든요.

심지어 근골격량이 살짝 늘어난 걸 보니 묘하게 기분도 좋더라고요.

좋아하는 음식을 먹으면서도 몸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니, 이런 재미가 또 있을까요?

 

 

 

 

 

 

 

 

최종 결과

체중 : 1kg 감소
체지방량 : 약 5% 감소

 

 

 

이번 실험은 식단 조절 없이 진행하고 중간중간 빼먹기도 했는데도 꽤 성공적이었어요.

하지만…

눈바디에는 큰 변화가 없었네요… 역시 식단 관리나 근력 운동 없이 큰 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렵더라고요…ㅎ..

제가 10년 동안 다이어트를 반복하며 깨달은 가장 빠르고 큰 효과를 얻는 방법은 다음과 같아요.

  1. 당 음료 끊기 > 레몬수, 아메리카노, 혹은 물로 대체
  2. 식단/운동 중 하나만 진행하기 (식단이 사실 가장 빠르고 많이 빠지긴 하지만, 예쁘게 빠지진 않죠ㅋㅋㅋ)
  3. 식단과 운동을 병행하기 (대신 운동 시간을 늘리고 스트레칭도 필수) : 저는 저녁을 주로 4시 이후에는 안 먹어요.

다이어트 보조제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어느 정도 식단과 운동은 필수입니다.

또, 갑자기 식사량을 확 줄이거나 운동량을 확 늘리는 건 무리가 될 수 있어요.

그래서 자신의 몸에 맞게 천천히 진행하는 게 가장 중요하죠.

특히 식단은 조금씩! 변화를 주는 게 좋더라고요.

예를 들어 "야채를 먼저, 더 많이 먹고, 먹고 싶은 걸 먹기" 같은 방식으로요!

그나저나, 다음 실험은 뭘 할지 고민되네요…

 

 


 

 

일주일간 러닝한 더 자세한 결과는 유튜브에서 함께 해요~!!

▶▶▶▶▶▶▶

 

https://youtu.be/WXswE-wsrCc?si=PtO0CdvcL8x5BZW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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