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맨날만날 집에서 주구장창 홈트만 해왔는데요,
이번에 주변에서 바디프로필을 찍는 사람들을 보며 갑자기 급 뽐뿌가 왔습니다!!
그냥 이렇게 혼자서 식단하고 운동하는 것보다는 제대로 PT 받고 이왕이면 사진도 찍어보는게 좋지 않을까?
전 무슨 일을 하던 목표가 있어야 더 불타오르더라구요 ㅋㅋㅋ
한복대회며, 여행이며, 이것저것 하고 있는게 많긴 하지만 하루라도 젊을 때 몸을 만들어 바디프로필을 찍고 싶었기 때문에 큰 맘 먹고 개인 PT를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최대한 집 근처로 해야 귀찮더라도 더 자주 갈 것 같기에 집 주변 헬스장으로 여러군데 알아보았는데요,
상담을 하면서 가장 마음이 갔던 곳으로 정했습니다~
다른 곳들은 대부분 가자마자 인바디 체크에 스쿼트를 시키고, 뭔가....무질서와 혼돈속의 상담이었는데
이 곳은 체계적인 질문과 상담으로 신뢰가 가더라구요~
혹시나 싶어 말씀드리자면 내돈내산 입니다 ㅋㅋㅋ
이벤트나 블로그에 올린다고 서비스가 있는 곳도 아니어서 완전히 제 주관적인 운동기록이니,
객관적인 참고가 가능하실 듯 합니다 ㅎㅎ
1. 22.06.14 개인 PT 시작
1) 몸무게 : 59.9kg
2) 골격근량 : 23.1kg
3) 체지방량 : 17.6kg
일단 PT는 6월 14일 화요일부터 시작했지만,
그 전에 클렌징을 한번 하고 시작해야 할 듯 하여 (다이어트를 시작할 때 마다 하는 저만의 루틴입니다) 이틀 동안 푸디트로 클렌징에 들어갔습니다.
저는 이틀을 넘기면 몸에 이상이 생겨서(빈혈이 심해지고 두통도 심해짐) 딱 이틀 동안만 하고 있어요~
그리고 드디어 첫 PT!!!!
제 인생 첫 PT는 인바디 측정 및 식단, 그리고 제 일상 생활 체크였는데요
인바디나 식단을 짜주는 것이야 많이 봐왔지만 일상 생활 체크를 진짜 꼼꼼하게 해주시더라구요.
취미나 특기, 수면시간, 수면의 질, 스트레스 정도, 무엇을 즐겨 먹고, 최종 목표가 무엇인지 등등
이렇게 제 일상을 체크하는 동안 PT 시간이 훌쩍 지나 버려 첫 날은 가볍게 유산소(트레이드밀)만 30분 정도 타고 왔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PT쌤 카톡..
하나하나 성분도 다 따져서 알려주시고,
피드백을 꼼꼼하게 주셔서 열심히 지키고 있답니다 :)
사실 저는 회사에서 아침과 점심을 해결하기 때문에, 굳이 따로 도시락을 챙겨다니진 않은데요,
다이어트에 딱 맞게 나오는건 아니기 때문에 먹는데 있어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저기서 김밥은 세알 정도 먹는데 이 구성이 그나마 칭찬받았던 거 같네요 ㅋㅋㅋㅋ
그리고 점심 피드백!!
위에 사진은 먹기 전, 아래 사진은 먹은 후! 인데요,
저 아라비아따 파스타는 소스는 조금만, 튀김 옷은 벗겨서, 그리고 자몽 주스는 당분이 들어가서 왠만하면 피하기!
라는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사실 파스타의 경우, 탄수화물 대용으로 꽤 괜찮아서 소스 양만 조절하면 먹어도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하루에 커피(아메리카노만)를 2~3잔 정도 마시는데,
물을 하루에 2L씩 마시더라도 차나 커피를 많이 마시면 수분량이 부족하게 나온다고 해서 요즘엔 많아야 2잔 정도 마시고 있습니다.
차도 이뇨작용때문에 수분을 뺏길 수 있어서 요즘은 맹물을 주로..... ㅠㅜㅠㅜ
다음 PT 시간엔 체형측정 및 본격적인 운동을 시작한다고 하는데 기대반 염려반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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