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직딩의 하루] Daily Note 3

Pongponghailey 2021. 4. 1.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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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달리고 달려서 온 금쪽같은 목요일!!

 

오늘은 진짜 아침부터 동료들과 모닝커피도 하러갈 시간 없이 주구장창 일만 했던 하루였다...

같이 일하는 층 사람들이 폭풍 타이핑 치는 나를 보고 지금 건들면 안된다고 했다고....ㅋㅋㅋㅋㅋ

 

사람들과 함께 하는 꿀맛 같은 커피 타임은 갖지 못했지만 그래도 아침에 카페에 들려 아메리카노는 건져왔다!!!

 

 

 

 

 

 

 

커피들고 회사 가는 길 (이때가 그래도 가장 맑은 정신이었지..)

 

 

 

 

 

 

눈누난나 신나게 커피들고 회사가는 길~

요즘 회사 카페보다도 더 자주 가는 컴포즈 커피!!

 

 

요즘들어 바뀐 취향이긴 한데,

난 원래 커피는 항상 "드립 커피" 아니면 "아메리카노"만 마시는 주의였지만

근래에는 빈속이거나 비오는 날엔 따뜻한 카페라떼를 시키고 있다.

 

 

커피에 뭐 섞는걸 진짜 싫어했었는데 나이가 들어 그런가 상황에 따라 입맛도 취향도 변화하고 있는 것 같다.

 

 

 

 

 

 

 

 

커피 주입하면서 열일하기!!(책상 좀 치워야겠다..)

 

 

 

 

오늘은 아침도 든든히 먹고 왔으니 아메리카노!! ♥

진짜 커피는 느긋하게 분위기를 즐기며 마셔야 하는데 카페인 주입을 위해 마시다니.....ㅠㅜ

직장인이 되어 가장 슬픈 사실이 아닐 수 없다...

 

 

 

 

 

어제까진 위가 비어있을 틈이 없이 먹어줬기 때문에 오늘은 잠깐 쉬어가는? 시간으로 샐러드와 키토김밥을 점심으로 먹었다.

보기엔 정말 예쁜데 생각보다 용과가 정말 아무런 맛이 없었던......

우웩 맛없어! 가 아니라 정말 無맛이었다.

 

 

 

다행히도 토마토가 스테비아 토마토였지 모야아~??ㅋㅋㅋㅋ

스테비아 토마토를 접하고 나니 그냥 토마토는 이제 못먹겠다.... ㅠㅜㅠㅜ

너무 맛있어 ㅠㅜㅠㅜ

 

 

 

이 샐러드는 인스타 갬성인걸로.......☆

 

 

 

 

 

용과, 블루베리, 토망고 샐러드

 

 

 

 

 

 

 

 

 

 

내멋대로 만든 밥 없는 키토김밥

 

 

 

 

 

 

 

요건 어제 내가 만든 밥 없는 "키토김밥"!!!

한창 유행했을 때는 거들떠도 안보다가 갑자기 필 꽂혀서 만들게 된 키토김빱!!

 

 

 

맛도 있고 건강해서 좋긴한데 진짜 만들기 힘들더라....

특히 칼로 자를 때 진짜 신중에 신중을 기울여서 작업하듯 잘라야 한다능....

 

 

 

끈적이는 매개물이 없어서 그런가 김 끝이 잘 안붙고, 칼을 대기만 하면 내용물이 쏟아져 내려 한바탕 소란을 겪은 후

그나마 제대로 나온 내 김퐙들.....훗

 

 

 

 

닭가슴살도 넣고, 당근도 넣고, 맛살도 넣고, 상추랑 깻잎도 넣고, 오이, 우엉, 단무지까지 진짜 재료는 야무지게 넣어서

다이어트 음식인데도 맛있고 배부르게 잘 먹었다.

 

 

 

 

 

 

 

 

 

회사 근처 벚꽃길 1

 

 

 

 

 

 

 

 

 

회사 근처 벚꽃길 2

 

 

 

 

 

지금이 아니면 벚꽃구경은 또 1년을 기다려야 하기에, 요즘 점심을 먹자마자 부리나케 달려 나가고 있다 ㅋㅋㅋ

오늘 보니까 벌써 잎이 나던데....

 

나몰래 언제 피고 벌써 지는거니......ㅠㅜ

올해도 벚꽃구경은 회사에서만 보는 걸로.....

 

 

 

 

 

 

 

회사 근처 벚꽃길 3

 

 

 

 

 

길 가는데 바람이 한번 휙 하고 불어주니, 벚꽃이 막 흩날리는데 진짜진짜 예뻤다 ♥

내년엔 부디 제발 제대로 벚꽃 구경 할 수 있길....

 

 

 

 

 

아무리 바빠도 칼퇴는 우리 모두의 약속이죠~ ㅋㅋㅋ

 

얼른 퇴근하는데 한몫한 택배 컷팅식!!!

 

뭔가 내방에 감성이 두스푼 정도 부족한거 같아 구매한 "붙이는 전등"

거울에 붙여도 예쁠 것 같긴 한데 이번 주말에 붙여봐야겠다~

 

 

 

 

 

붙이는 전등

 

 

 

 

 

 

 

그리고 손이 심심하야 시작한 "양말목 공예"

손이 빠른 사람이라면 한 시간에 2~3개는 거뜬히 만들고도 남는 아주 손쉽고 멍때리기 좋은 취미활동이라고 생각한다.ㅋㅋㅋㅋㅋㅋ

 

 

 

요즘 회사에서 데이터 분석 때문에 머리 쓸 일이 많아 피곤한데,

아무 생각 없이 뇌에 휴식을 주는 느낌이랄까.....

심지어 가격도 저렴해서 쉬고는 싶은데 뭔가 사부작거리고 싶고, 그렇다고 비싼 돈들여가며 뭘 하긴 싫으면서 적당히 생산성 있는 취미를 찾는 사람들이라면 추천 ㅋㅋㅋㅋㅋ

 

 

 

 

 

양말목 공예

 

 

 

 

 

 

 

 

양말목 공예 티코스터

 

 

 

 

 

 

나는 한번에 두 가지 일을 하는 걸 좋아하는 성격이기 때문에 양말목 공예를 할 땐 주로 영화나 강의를 틀어놓고 사부작거리는 편이다.

 

 

오늘은 애니메이션 "Soul"을 보며 한땀 한땀 정성스럽게 티코스터를 만들어 보았다....(수줍)

사실.... 별로 쓰진 않는다.. ㅋㅋㅋㅋ 내 만족일 뿐....

 

 

다들 인스타 올릴 때 아니면 물은 생수병째로, 커피는 배달 시켜서 종이컵 그대로 마시지 않나요? ㅋㅋㅋㅋㅋ

 

 

 

 

 

오늘은 영어 공부를 하고 자려 했으나, 회사에서 이미 머리를 많이 쓰고 왔기 때문에(핑계) 뇌에 휴식을 주고 잠을 청해본다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내일은 금요일!!!! 

다들 힘내서 하루만 더 견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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