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직딩의 하루] Daily Note

Pongponghailey 2021. 3. 30.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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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까지는 정말정말 추웠는데,

이번주부터는 뭔가 살랑거리는 봄내음이 불어오는 느낌이라

식욕도 같이 오르고 있다 (상관관계 무엇?)

 

 

 

항상 마음속으로 다짐에 다짐하는 다이어트는 잠시 뒤로 미뤄두고

어제 먹은 술도 해장할 겸 어제의 동지들과 함께 하는 해장 점심 ㅋㅋㅋㅋㅋ

 

 

 

신논현 "칠백한우국밥"

 

 

 

 

 

 

 

 

 

국밥만 시키려고 했는데, 진짠데 어쩔 수 없이 육회가 보이는 바람에 육회도 하나 시키고

국밥은 원샷으로 15분 컷 드링킹

 

 

만약 전날에 맥주로 달렸으면 햄버거나 피자나 까르보나라 같은

느끼함의 최강자들을 먹으러 갔을 텐데

 

 

어제는 소주로 처음과 끝을 이어갔기에 칼칼한 국물로 적당히 속을 풀어 주었다

 

 

 

사실 순대국밥이랑 한우국밥 사이에서 엄청 고민했잖아....

원래 내 원픽은 순대국밥인데.....

 

 

 

 

 

 

 

 

 

 

 

 

 

 

 

 

 

 

 

 

코로나 좀 안정되면 종로로 육회랑 육사시미도 먹으러 가야겠다~

이거 솔직히 누구 코에 붙여.....

 

딱 한입인데..... 얘두라 언니 얌전히 먹느라 피곤했다.....

 

 

 

 

 

점심 먹고 나면 식후땡으로 카페인 채워 넣어줘야지이~

우리 회사 디자인팀 막냉이가 추천한 곳으로 가는데...

 

나 좀 화낼뻔.... 언덕배기야.... 방금 국밥 원샷 때렸는데

토하는 줄 알았어....

 

 

 

그래도 진짜진짜 후회 없었던!!!

 

 

 

 

강남역 "랑데자뷰"

 

 

 

 

 

 

 

 

 

진짜 진짜 언덕배기에 있구여~

찾으려면 조콤 힘듭니다.....

 

 

 

 

 

 

 

 

 

 

 

 

 

 

그래도 날씨 버프 받아 인스타 갬성 뿜뿜한 외관부터 제주도에 온 듯한 내부 인테리어까지

뭐 하나 흠잡을 데 없는 곳이었다는거~!!

 

 

 

 

 

 

 

 

 

 

 

 

 

 

요새 현대백화점도 그렇고 카페나 전시회 같은데 저렇게 나무 조각 같은 걸 깔아놓던데,

혹시 뭔지 아시는 분?

 

 

감성 충만하긴 한데 뭔가...벌레 나오진 않을까 하는 오지랖 넓은 걱정도 부려봤다...

 

 

 

 

 

 

 

 

 

 

 

 

 

 

 

 

 

 

 

 

 

 

 

 

 

 

 

 

 

 

 

 

 

 

 

 

 

 

 

 

 

 

 

케이크는 당연히 맛있었고,

커피가 놀라웠다.

 

 

난 산미가 많은 커피를 별로 좋아하지 않고,

약간 탄 듯한? 묵직한 바디감을 즐기는데 딱 입맛에 맞는 커피였고,

아이스아메리카노인데 풍미가 사라지지 않아 놀라웠다.

 

 

 

진짜로.

요새 내가 너무 맛없는 커피만 먹어서 그런건 아냐...

 

 

 

 

 

이날 저녁은 그래도 양심상 풀떼기를 먹어줘야 할 것 같아 동생과 함께

디톡스 하러 갔다~

 

 

 

 

 

 

신논현 "샐러디"

 

 

 

 

 

 

 

 

 

사실 초록색만 들어가면 다 디톡스 되는거 아니냐구우~ ㅋㅋㅋ

 

 

 

 

 

 

 

 

 

 

 

 

 

 

 

 

 

 

 

샐러디에서는 항상 탄단지의 완벽한 조화!!!를 이룬 

"칠리베이컨 웜볼"....(수줍) 주문하기 ♥

 

 

 

 

 

물론 소스는 크래미로 2개.

다들 그렇게 먹잖아..?? 소스는 당연히 2개가 기본이라구 ㅋㅋㅋㅋ

 

 

 

 

뭔가 이건 나만의 생각인데....

샐러디는 그냥 식당에서 먹는게 더 맛있는거 같아....

주문해와서 먹으려고 하면 이상하게 맛이 다른 거 같구....

 

사실 밖에서 먹는게 좋아서 그런 거 같긴함.

 

 

 

 

 

 

 

 

 

 

 

 

 

항상 끼니를 먹으면 후식은 당연히 따라온다.

 

 

올 봄 별다방에서 새로 출시된

 

"딸기 딜라이트 요거트 블렌디드"와 "체리블라썸 화이트 초콜릿"

 

 

 

체리블라썸 보다는 딸기 딜라이트가 뭔가 씹히는 것도 그렇고 더 달고 맛있었다

이렇게 단게 땡길 줄 알았으면 그냥 슈크림 라떼 먹을 껄 그랬어.....

 

 

 

 

 

이렇게 금쪽같은 하루를 보냈는데 아직 화요일인건 실화구요,,,,,

내일의 점심 메뉴를 위해 얼른 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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