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직딩의 하루] Daily Note 6

Pongponghailey 2021. 4. 4.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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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한번씩 빠지지 않고 일상 기록하기 나만의 챌린지가 벌써 6일째가 되었다니.

 

처음엔 '귀찮아서 어떻게 쓰지' 라는 고민과 '피곤한데 오늘은 건너뛸까'라는 매일매일의 유혹에 굴복할 뻔한 적도 있으나, 초등학생 이후로 써본적 없는 일기를 쓴다는 느낌으로 꼬박꼬박 작성 중입니다.

 

 

딱 일년간 노력해서 습관 형성 해봐야겠어요 ㅎㅎ

 

 

 

오늘 아침은 엊그제 산 오트밀과 커피우유!!

 

 

 

 

과일 넣은 오트밀과 커피우유

 

 

 

 

 

 

 

 

 

 

 

 

 

오트밀+아몬드브리즈+사과+딸기+바나나+(보이지 않지만)카카오닙스+땅콩쨈

 

 

 

 

 

 

하루에 한끼 정도는 건강하게 먹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요즘,

다시금 오트밀의 매력에 빠져 얼마전 주문했다지요 ㅋㅋㅋ

 

 

저는 주로

퀘이커 오트밀 3스푼+아몬드 브리즈(언스위트)+바나나+딸기+사과+땅콩잼+카카오닙스

요렇게 먹고 있는데, 오트밀에 아몬드 브리즈를 부어 전자렌지에 2분 30초 정도 돌리고 나서 나머지 재료들을 얹어 먹는답니당.

 

 

땅콩잼과 카카오닙스는 기호에 따라 넣어도, 빼도 괜찮더라구요~!!

 

 

사실 여기에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싶었으나 오늘은 편의점 모카커피우유로 ㅋㅋㅋ

 

 

 

 

 

과자파티

 

 

 

 

한끼만 건강하게 먹는다 했잖아요 ㅋㅋㅋㅋ

케일하고 계란만 주문하기로 했었는데 요망한 B마트 ㅋㅋㅋ

장바구니에 내가 실제로 담질 않으니 오히려 군것질을 더 사는 것 같다능.....

 

 

동생한테는 블로그 올리려고 산거야!! 라고 한 바람에 찍은 갬성샷

 

 

 

 

 

갬성샷

 

 

 

 

 

요거 하나 찍으려고 저 많은걸 샀냐는 말은 들었지만 뭐 어때요 ㅋㅋㅋ

그래도 요거 찍으려구 티비장 위도 싹 치웠다구...

 

 

 

 

그리고 얼마전 대용량으로 산 사과가 처치 불가능하길래 어쩔까 고민하다 중간에 후회할 걸 알면서 시작한 "사과파이"

원래는 사과랑 케일, 그리고 키위를 아침마다 갈아마시려고 대용량으로 구매했는데 주스가 생각보다 빨리 질리더라구요...ㅎ

 

사실 미트파이가 먹고 싶었으나 달달한 디저트도 만들겸! 사과도 처치할겸! 사과파이를 만들기로 했답니다~

 

 

 

 

 

 

 

사과+레몬즙+흑설탕+물+시나몬가루+올리고당 약간

 

 

 

 

 

 

사과파이를 위해 레몬즙도 샀구요, 흑설탕도 샀구요, 시나몬 가루도 샀답니다 ㅋㅋㅋㅋ

사과 졸이는게 일이지 사실 만들기는 그리 어렵지 않구여~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만 크리미널마인드와 함께라면 그 무엇도 두렵지 않아요 ㅋㅋㅋㅋ

 

영상 중간중간 들리는 소리는 제가 틀어놓은 크마 소리랍니다 :D

 

 

 

 

 

 

사과 졸이기

 

 

 

 

지금부터 고난의 시간이 시작됩니다....ㅎㅎ

내가 또 왜 이 고생을 사서 하고 있나... 라는 생각을 3시간 정도 하면 완성되긴 하더라구요 ㅎ...

 

그래도 시나몬 가루 덕에 졸이는 내내 향은 좋더라구요~

 

 

 

 

 

 

 

 

드디어 에어프라이기에 들어가는 내 사과파이

 

 

 

 

 

 

 

 

사과잼을 졸이는 중간중간 도우를 만들어 놓구, 사과잼이 완성되면 기다렸다는 듯이 도우 안에 예쁘게 넣어 에어프라이기에 넣어줍니당~

 

저는 200도, 15분 정도 구웠어요~

 

시각을 위해 계란+버터 물을 야무지게 발라줬구여

 

 

 

 

 

 

 

다 구워진 내 사과파이!!

 

 

 

 

 

 

짠!!! 다 구워진 내 사과파이!!!

 

계란물을 바르는 것과 바르지 않는 것은 시각적인 차이가 크기 때문에 꼭!! 발라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ㅋㅋㅋ

저대로 바로 먹으면 입천장 난리난리 나니까 5분 정도 예쁘게 사진도 찍고, 플레이팅도 하면서 한김 식혀주세요 ㅋㅋㅋ

 

 

 

 

 

 

 

 

 

 

 

뭔가 나무 도마 위에 있으니 더 먹음직스러운 것 같은 느낌적인 필링

칼집을 저렇게 내주니까 모양도 더 예쁘고~

아, 근데 원래는 동그란!! 진짜 사과파이를 만들고 싶었는데 그건 도무지 정말로!! 엄두가 안나서 조~런 네모난 모양으로 만들었는데 생각보다 괜찮더라구요 ㅋㅋㅋ

 

 

 

 

 

 

 

 

예쁘게 블루베리를 얹어주고 싶었으나... 맘대로 되지 않던....

사과파이는 아메리카노나 상큼한 과일과 함께 먹지 않으면 한개 이상 먹기 힘들다는거...

 

남은 사과잼은 나중에 요거트에 넣어 먹거나 그냥 식빵에 크림치즈와 함께 먹으려고 소분해서 냉장 보관 했답니당~

 

 

 

 

그리고 요새 뜨개질 말고 또 들인 취미

 

"피포페인팅"

 

원하는 명화를 고르면 그에 맞춰 물감과 숫자가 쓰여진 캔버스가 오는데 물감에도 숫자가 적혀있어서 그대로 칠하기만 하면 되는 아주 쉽고도 노가다적인 취미 되시겠다 ㅋㅋㅋ

 

 

 

 

 

피포페인팅

 

 

 

 

 

요런 구성으로 오고 있구여~

저는 샘 토프트 작가의 그림 중 달맞이를 골랐답니다~

플란체 DIY명화그리기 스마트스토어 사이트에서 샀는데 할인도 하고 있고 다양한 주제가 있어서 고르는 재미도 있더라구요~ 물론 저는 내돈내산입니다 ㅋㅋㅋ

 

 

 

 

 

숫자가 적힌 캔버스

 

 

 

 

 

 

 

숫자가 적힌 물감

 

 

 

 

 

이렇게 캐버스와 물감엔 색상이 적혀있고, 동일한 숫자에 맞춰 색만 칠해주면 되는 아주 손쉽고도 고된 취미입니다..ㅋㅋㅋㅋㅋㅋ

 

저는 하루에 3~4 시간씩 투자해서 색칠했구요~

일주일 정도 걸렸습니다

 

 

 

 

샘 토프트 "달맞이"

 

 

 

 

 

한참 색칠할 때 저 하단에 까만게 뭔가 싶었는데 작사의 싸인조차 색칠해야 했다니 맙소사 ㅋㅋㅋㅋ

 

여튼 잘 완성해서 지금은 침대 옆 협탁에 세워놨답니다~

 

 

 

 

 

 

샘 토프트 "달맞이"

 

 

 

 

내일은 비록 월요일이지만...ㅠㅜㅠㅜ

 

 

마지막 주말도 알차게 지내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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