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분석] GA 용어 정리

오늘은 보고서를 작성할 때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이자 요새 제가 가장 관심있는 GA 용어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하고자 합니다.

용어 설명이라 함은 가장 기본적이고 기초적인 것이지만 제대로 이해하지 않으면 가장 어려운 부분으로 이어질 수 있고, 실제로 고객사에서 가장 많이 물어보는 것이기도 합니다.

 

GA는 세션에 따라 구분하는데, 이 "세션"이란 일정 기간 내에 웹 사이트에 발생한 사용자의 상호작용 집합 혹은 사용자가 한번 방문하는 동안 발생시킨 Hit의 집합을 의미합니다.

 

GA에는 방문수와 세션수가 있는데 처음 배우기 시작할 때 이 2개를 구분하기 쉽지 않습니다.

애널리틱스 고객센터에 따르면 "방문수"는 세션의 첫 번째 페이지뷰(PV) 또는 화면 조회와 함께 누적되기 시작하지만 "세션수"는 조회 유형에 관계없이 세션의 첫 번째 조회와 함께 누적되기 시작합니다.

따라서 같은 기간이라 하더라도 세션의 첫 번째 조회가 이벤트 조회가 될 수 있는 속성에 대해 방문수 및 페이지뷰 수 또는 화면 조회수 사이에 불일치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애널리틱스에서 알기 쉽게 풀어놓은 설명이 있습니다.

 

 

사용자가 웹사이트에 접속하고 두 페이지를 탐색하는 간단한 상황일 경우 세션은 다음과 같을 수 있습니다.

접속 → 페이지 A → 페이지 B → 이탈

각 페이지에 대해 다음과 같은 데이터를 볼 수 있습니다.

페이지 A: 방문 1회, 세션 1회, 페이지뷰 1회
페이지 B: 방문 0회, 세션 0회, 페이지뷰 1회

여기에서 페이지 A에 접속한(또는 페이지뷰에 집계된) 사용자를 볼 수 있습니다. 이어서 이 사용자가 사이트를 떠나고 세션을 종료하기 전에 페이지 B로 이동합니다.

 

세션의 첫 번째 조회가 페이지 조회가 아니라 이벤트 조회인 경우, 세션은 다음과 같은 형태입니다.

접속 → 이벤트 1(페이지 매개변수를 통해 페이지 B와 연결됨) → 페이지 A → 페이지 B → 이탈

그리고 각 페이지와 관련된 보고서에서 다음과 같은 데이터를 볼 수 있습니다.

페이지 A: 방문 1회, 세션 0회, 페이지뷰 1회
페이지 B: 방문 0회, 세션 1회, 페이지뷰 1회

이 예에서는 사용자가 사이트에 접속 즉시 페이지 B에서 호스팅된 Google 애널리틱스 이벤트가 발생했습니다.

그러나 해당 이벤트가 페이지 B에서 호스팅 되었다고 해도 여전히 페이지 조회가 아닌 이벤트 조회이므로 Google 애널리틱스에서는 해당 방문을 페이지 B에 방문한 것으로 기록하지 않습니다. 사용자가 이벤트가 발생한 후 다음 단계로 페이지 A로 이동할 때 해당 세션의 첫 번째 페이지 조회가 Google 애널리틱스로 전달되므로 이 방문은 여전히 페이지 A에 대한 방문으로 기록됩니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제 이전 예에서 발생한 것과 대조를 이루는 다른 상황을 살펴보겠습니다. 

이 예에서는 이벤트와 세션의 첫 번째 페이지 조회가 같은 페이지에서 발생하면 방문수와 페이지뷰 및 화면 조회수가 일치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접속 → 이벤트 (페이지 매개변수를 통해 페이지 A와 연결됨) → 페이지 A → 페이지 B → 이탈

그리고 보고서에서 다음과 같은 데이터를 볼 수 있습니다.

페이지 A: 방문 1회, 세션 1회, 페이지뷰 1회
페이지 B: 방문 0회, 세션 0회, 페이지뷰 1회

여기에서 이벤트 조회는 페이지 A로부터 전달되었고, 페이지 A가 Google 애널리틱스에 페이지 조회를 전달하는 첫 번째 페이지이기도 합니다. 방문과 세션은 해당 세션에서 같은 페이지에 기인합니다.

페이지 및 화면 조회수가 0회인 세션이 있으면 방문수나 세션수가 방문수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페이지 또는 조회수가 전송되지 않을 경우 Google 애널리틱스에서는 보고서에 방문수를 전혀 집계할 수 없습니다.

이 예에서는 한 세션에서 2회의 조회만 발생했는데, 둘 다 이벤트 조회입니다.

접속 → 이벤트 1 → 이벤트 2 → 이탈

따라서 보고서에 방문 0회, 페이지뷰 0회로 기록됩니다.

방문 0회, 세션 1회, 페이지뷰 0회

 

여기서 "페이지뷰 수"는 페이지뷰가 일어날때마다 매번 카운팅 되며, 한 사용자가 새로고침을 눌러도 또다시 카운팅 됩니다. 하지만 "순 페이지뷰 수"는 같은 사람이 같은 세션을 발생시켰다면 이를 하나로 카운팅 합니다. 즉 한 방문 내에서 발생하는 페이지뷰 수를 의미 합니다. 

 

여기서 "세션당 페이지 수"를 볼 수 있는데 이는 웹사이트에 한 번 방문할 때 평균적으로 몇 개의 페이지를 보았는지를 알 수 있는 지표로서 상당히 중요한 지표에 속합니다. 

 

 

"이탈률(Bounce Rate)"은 방문자가 하나의 페이지만 보고 나가는 경우, 그 페이지로 시작하는 방문을 기준으로 계산하는 것으로, 방문객이 처음으로 진입한 페이지가 기준입니다.

 

"이벤트"는 추적가능한 콘텐츠와 사용자 간에 발생하는 상호작용을 의미하며, 첫장에서 말씀드린 대로 구글 태그매니저 삽입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벤트 클릭 수나 동영상 재생, 혹은 재생 시간, 스크롤 뎁스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것도 태그매니저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어렵지만 기본만 탄탄해도 GA는 활용할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

앞으로 티스토리 GA를 통해서 직접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