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홍콩여행 #1. 원딤섬, 망고사고, Kowloon (3월 홍콩여행)

Pongponghailey 2024. 3. 3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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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월부터 굳게 결심한 것 중 하나.
해외여행!!!
 
2023년엔 진짜 많은 일도 있었고, 나름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았기에 후회는 없지만
열심히 달려온만큼 힘이든 것도 사실이었다...
 
 
근 몇년 간 해외여행은 꿈도 못꿔봤는데,
2024년에는 적어도 2군데 이상 해외여행을 다녀와보기로 마음먹고
 
전 회사 동생과 함께 첫번째로 떠난 여행지, 홍콩!!
 
 
사실 대만과 홍콩 중에 고민했는데,
요새 인스타를 보니 홍콩여행에 대한 콘텐츠가 너무 많기도 했고,
가보고 싶었던 "초이홍 아파트"가 곧 재건축이 된다는 소리가 있어
홍콩으로 다녀오기로 결정했다.
 
 


 

 
 

 
 
 
 
아침 9시 비행기여서 오전 6시 반까지 동생과 만나기로 했기에
어쩔 수 없이 끌고 간 내 까망이❤️
 
 
P3 장기 주차장 구역에 어렵사리 주차를 마치고 앞을 보니 마침 비행기 한대가 착륙 중이었다.
 
 
 

 
 
 
떠나는 날 한국 날씨는 이렇게 맑은데
홍콩은 여행기간 내내 흐리고 비온다고 해서 약간 우울했지만,
이번 여행, 진짜 날씨운은 최고였다 ㅋㅋㅋ
 
기가 막히게 날씨가 바뀌어서 여행 내내 비도 안오고 맑은 날이었다.
거기에 오는 날 (초이홍 아파트에 가는 날)엔 하늘에 구름 한 점 없었다능...❤️👍
 
 
 

 
 
 
항상 출국 전이 가장 기대되는 법
 





 

 
 
 
아시아나 항공 기내식(크림소스가 곁들여진 치킨 뭐시기)
With
화이트 와인
 
술찔이인 나는 저거 절반 먹고 비행기 내리자마자 두통약부터 찾음....
 
기내식은 맛있었음
 
 
 

 
 
 
옥토퍼스 카드를 수령하고, 충전한 다음
공항철도타고 이동!!
 
철도 안에 사람들이 없어서 더더 좋았다.
 
 


Small Episode
 
공항 철도를 기다리는데, 어떤 여성분이 스크린 도어 앞에 잘 서있다가
갑자기 으어! 으어!(진짜 이소리였음)하고 비명을 지르더니 갑자기 풀썩 쓰러져서 경련을 일으킴...
중국인 인듯 했는데 주변에 일행이 없어 철도 관계자를 불렀는데 진짜.. 어슬렁 거리면서 옴...
아니 사람이 쓰러졌다고 이사람들아!!!
 
근데 여기서 무서웠던건,
그 여성분이 쓰러질 때 난 처음에 벌을 봤나? 싶었다가 나중엔 혹시... 귀신 같은거 보시나? 싶었음..
 
왜냐면 정말 공포에 서린 얼굴로 옆을 봤다 천장을 보셨는데,
천장을 본 순간 갑자기 입에 거품물고 경련을 일으키심...
 
일단 간질 환자인 듯 한데
원래 간질이 그런가요...? 아시는 분 있으면 댓글 좀...
 
여튼 나중엔 정신이 드신 듯 해서 다행이었음...
 


 


 
강렬한 공항 철도에서의 에피소드를 뒤로 우리는 일단 숙소부터 가기로 했다.
 
 
 
숙소는 " TANKITYOU Hotel "
 

 
 
 

 
 


TANKITYOU Hotel 
★★☆☆☆
 
- 주인 아저씨가 친절해서 1개 더...
- 겁나 좁음(침대도...)
- 화장실 문 잘 안닫히고, 약간 비침...
- 수건이 아닌 종이수건을 줌
 
- 에어컨은 빵빵함
- 나름 깔끔했음
- 캐리어 맡아줌
- 침사추이에 있어 어디든 다녀오기 편함
-제니쿠키도 도보로 10분 정도임


  



 
숙소에 짐 내려놓자마자
딤섬 먹으러 출발!!
 
배가 너무 고팠다...ㅠㅜㅠㅜ
 
 
 

 
 
 
딤섬 먹으러 가는길
 
 
 

 
 
 
나 여기 갔다악!!!
 
 

 
 
 


원딤섬 
★★ ★ ★ ☆
 
- 만두 속에 고수 들은게 많아서 호불호 갈릴 듯
- 창펀은 무조건 새우창펀 드세요!!!
- 망고 커스터든가? 저거 엄청 맛있음!!!
- 앉자마자 차를 주는데 뜨거움
- 새우완자 같은거 꼭 시키세여!!!
- 대부분 음식이 약간 싱거운 듯? 근데 짠것도 꽤 있음
- 우리는 점심 시간 이후에 가서 그런지 웨이팅 없이 바로 앉았음


  
 

 
 
 

 





딤섬을 배터지게 먹고,
홍콩오면 꼭 먹어보고 싶었던 Honeymoon Desert의 망고사고 먹으러 걸어가는 중!!
 
(홍콩 3박 4일 일정동안 8만보 걸음... 발톱에 멍과, 물집은 옵션 ㅋㅋㅋ)
 
가는 동안 소화 다 되고 ㅋㅋㅋㅋ
 
 


Honeymoon Desert 
★★★★★
 
- 망고사고 진짜 맛있음!! 여행 기간 내 2번 감
- 녹은 빙수도 떡이 쫄깃하니 맛있었음!!
- mall 내에 있어서 자리는 좁았으나 맛있어서 괜춘


  
 
 

 
 
 
 
 
디저트까지 야무지게 먹고나서
Kowloon으로 산책 겸 맥주한 잔 하러 또 걸어감
 
 
 
 

 
 
 
 
사람들 진짜 많았다..
바다 건너편엔 홍콩의 금융 메카!!!
 
야경보기엔 더할 나위 없이 좋았음 :)
 
 
 
 

 
 
 

 
 

 
 
 
 
여긴 원래 가려고 했던 곳이 아니라 잘 기억이 안남..
그래도 시원한 맥주와 함께 피시앤칩스를 즐기기에 너무 좋았다.
 
 
저녁이 되니 바람도 슬슬 불어오고,
진짜 다양한 인종이 눈 앞을 지나가니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다.
 
조깅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예전 미국생활이 생각났다
 
 

 
 

 
 
 
 
야경을 배경으로 사진도 한 컷 남기고
1일차는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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