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코로나(오미크론) 양성 후기/코로나 재택치료 2일차/코로나 확진자 일상/코로나(오미크론) 확진자 재택치료 일기

Pongponghailey 2022. 2. 2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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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은지 이틀째입니다.

 

 

 

첫째날 일기

https://pongpong-hailey.tistory.com/78

 

코로나 양성 판정/재택 치료 시작/코로나 증상

설마설마 했는데 코로나 확진자가 되었습니다 ㅠㅜ 항상 집, 회사만 다녔던 저인데 억울하기도 하고 덜컥 겁도 나더라구요 ㅠㅜ 저는 백신 1차 접종 후 호흡곤란 등 이상 반응이 있어 2차 접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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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열이 좀 나고 목이 심하게 아파 깬 거 빼고는 여전히 너무 잘먹고 잘 자고 있습니다.

 

보건소에서는 아직도.... 연락이 오지 않고 있구요 ㅠㅜ

 

 

 

이틀째 증상은 이렇습니다.

 

- 새벽까지는 목이 심하게 아픔(찢어질 듯한 통증)

- 열은 거의 나지 않음

- 기침과 가래가 시작되었으나 심하진 않음

- 기침할 때 약간의 가슴통증 동반

 

 

 

심한 증상은 없으나 그래도 보건소에서 연락이 오면 좀 더 안심할 수 있을 듯 한데 조금 더 기다려봐야겠죠...? ㅠㅜ

 

 

 

저는 동생과 같이 살고 있는데 동생은 다행히도 음성이 나왔어요.

또, 제방에는 화장실이 딸려 있기 때문에 식사를 넣어줄 때를 제외하고는 동생과 아예 접촉하지 않고 있답니다.

 

 

그래도 조심해야해서 항상 방에서도 마스크 착용 및 알코올 소독제로 방문을 열고 닫을 때 뿌린다던지, 하루에 4~5번 정도 창문을 열어 환기시키는 등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는 모르겠지만 미각과 후각을 잃지 않아 아픈 와중에도 너무 잘먹고 있어 확진자 겸 확찐자가 되어가고 있네요...ㅎㅎ

 

 

 

 

 

 

 

 

 

 

 

 

 

 

 

 

 

 

 

 

 

 

 

 

 

 

 

약을 먹어야 한다는 핑계로 삼겹살부터 키위, 그리고 회사 과장님이 보내주신 천혜향까지!!

많은 사람들의 걱정과 우려 속에 잘먹고 몸조리 잘하며 지내고 있답니다 :)

 

 

 

 

문제는 의외로 소소했어요~!

 

바로 드라이기였죠.

 

아무래도 뭐든 동생과 함께 사용하지 못하는데 다른건 몰라도 샤워를 하고 나서 머리를 말리는데 아차 싶더라구요 ㅠㅜ

그래서 쿠팡에서 부랴부랴 드라이기를 하나 주문했습니다.

 

 

 

 

 

 

 

 

 

 

 

 

 

소독제도 동생이 따로 병에 담아주어 문을 여닫을 때마다 잘 사용하고 있구요~

 

 

 

 

 

 

 

 

 

 

 

 

 

 

물을 자주 마시려고 노력하니 그래도 인후통은 많이 괜찮아졌긴 한데 여전히 자주 졸린 것 같아요...

혹시 다른 확진자분들도 그러신가요...? ㅠㅜㅠㅜ

 

 

오늘 내로는 보건소에서 연락이 오길 바라며..... ㅠㅜ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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