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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2

[직딩의 하루] Daily Note 2

금요일 같은 수요일......ㅎ 그래도 잠시나마 행복했다... 코로나 이후 밖으로 나가기도 조심스러워진 요즘, 정말 오랜만에 점심 회식을 했다 ㅋㅋㅋㅋ 사실 회식이라고 하기엔 뿔뿔히 흩어져서 시간대로 다르게 먹느라 다들 이럴바엔 돈으로 주고 각자 집에서 줌으로 화상 회식을 하자고 했다지 (아련) 그래도 방역수칙 지켜가며 나름 행복하게 회식하고 왔다 :D 강남점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전부터 계속해서 투움바 파스타와 토마호크가 너무너무 먹고 싶어서 동생과 함께 한번 가볼까 했었는데 회식으로 가게 되니 사람 일 참 알 수 없다능 ㅋㅋㅋ 식전빵은 기본 3번은 리필이겠죠? 나중엔 초코쨈도 달라고 해서 진짜 야무지게 잘 먹었다. 아웃백은 먹고 나면 왜 항상 저 부시맨 빵만 기억에 오래 남는 것인지.... 뭔가..

일상 2021.03.31

[직딩의 하루] Daily Note

저번주까지는 정말정말 추웠는데, 이번주부터는 뭔가 살랑거리는 봄내음이 불어오는 느낌이라 식욕도 같이 오르고 있다 (상관관계 무엇?) 항상 마음속으로 다짐에 다짐하는 다이어트는 잠시 뒤로 미뤄두고 어제 먹은 술도 해장할 겸 어제의 동지들과 함께 하는 해장 점심 ㅋㅋㅋㅋㅋ 신논현 "칠백한우국밥" 국밥만 시키려고 했는데, 진짠데 어쩔 수 없이 육회가 보이는 바람에 육회도 하나 시키고 국밥은 원샷으로 15분 컷 드링킹 만약 전날에 맥주로 달렸으면 햄버거나 피자나 까르보나라 같은 느끼함의 최강자들을 먹으러 갔을 텐데 어제는 소주로 처음과 끝을 이어갔기에 칼칼한 국물로 적당히 속을 풀어 주었다 사실 순대국밥이랑 한우국밥 사이에서 엄청 고민했잖아.... 원래 내 원픽은 순대국밥인데..... 코로나 좀 안정되면 종로로..

일상 202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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